[한줄요약] 반이스라엘 활동가들의 폭력적인 위협과 협박이 미국 민주당 중진 의원의 정치적 소통을 1년 넘게 마비시켰다.
2026년 7월 23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의 중진 민주당 의원이자 하원 군사위원회 간사인 아담 스미스(Adam Smith) 의원은 반이스라엘 활동가들의 위협 때문에 1년 이상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스미스 의원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좌파 활동가들이 보여주는 극단적인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좌파의 가장 큰 문제'로 이들을 지목하며, 자신의 집 앞에 나타나 자신과 아내에게 살해 협박을 퍼붓는 등 비민주적인 위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2023년에도 스미스 의원은 자신의 집 차고에 '아기 살인마(baby killer)'라는 붉은색 낙서를 하는 등 극단적 활동가들에 의한 가택 침입과 훼손을 경험한 바 있다. 그는 이들이 스스로를 '평화 활동가'라고 자칭하면서도, 실제로는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의 발언권을 물리적으로 봉쇄하는 모순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 내 토론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워싱턴 대학교에서 열린 투자 철회 관련 토론회에서, 반대 의견을 가진 연사가 단 두 문장을 말하기도 전에 고함과 야기로 인해 발언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스미스 의원은 이러한 분위기가 지적 담론 형성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우려했다.
비단 스미스 의원뿐만이 아니다. 뉴욕의 댄 골드먼(Dan Goldman) 의원 역시 이스라엘 지지 의원이라는 이유로 특정 커피 체인점에서 출입을 거부당하는 등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는 명목 아래 자행되는 이러한 '침묵의 강요'가 과연 진정한 민주주의인지 의문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