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미국 민주사회려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의 2028년 대선 지지 방식을 두고 내부 권력 다툼과 심각한 분열에 직면했습니다.
2026년 7월 1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주의 단체로 부상한 민주사회주의자(DSA)가 내부 분열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발단은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겨냥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의원의 지지 여부와 그 결정 방식입니다.
현재 DSA 내부의 'Groundwork' 코커스를 중심으로, 202 7년 전당대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전 회원 투표를 통해 AOC를 조기에 지지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기 지지가 2028년 대선 국면에서 사회주의 세력의 영향력을 선점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DSA의 국가정치위원회(NPC)는 이러한 회원 투표 제안을 14대 13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부결시켰습니다. 이는 결국 기존 방식대로 2027년 전당대회까지 결정을 미루겠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대해 뉴욕 지부를 비롯한 많은 회원들은 '지도부가 회원들의 투표권을 박탈하고 민주적 전략 수립을 방해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AOC 의원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선 출마를 연상시키는 영상을 게시하며 정치적 행보에 대한 추측을 증폭시켰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DSA 지도부 사이의 관계는 결코 매끄럽지 않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지원 관련 투표 문제로 인해 DSA가 그녀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더욱 냉혹합니다. Canary Mission 측은 AOC의 대통령 당선이 미국과 동애국적 가치를 훼손하고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DSA의 급진적 의제가 미국의 제도와 동맹을 해체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회주의 운동의 확장을 꿈꾸는 이들과 권력을 유지하려는 지도부 사이의 충돌. 과연 이번 분열이 운동의 붕괴로 이어질지, 아니면 새로운 결집의 계기가 될지 그 이면을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