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Wave

새로운 천국

뉴스의 이면, 그 숨겨진 진실을 의심합니다.

목록으로

검찰 개혁 반대했던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지명 후 '개혁 지지' 입장 번복?

[한줄요약] 중대범죄수사청장 지명자 김지용, 과거 검찰 권력 수호 행보와 상반된 '개혁 지지' 입장 표명

2026년 9월 14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Symbolic Justic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새롭게 출범할 중대범죄수사청의 초대 수장으로 지명된 김지용 전 검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검찰 개혁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과거 검사 시절, 검찰의 수사권 축소에 반대했던 행보 때문에 비판을 받아온 그가 갑작스럽게 입장을 선회한 셈입니다.

김 지명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 조직이 국민의 신뢰를 잃고 해체 위기에 처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검찰 개혁의 핵심 원칙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 수사권 축소에 반대했던 목소리가 검찰 조직을 지키기 위함이 아니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보완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에서는 그가 검사 시절 검찰의 수사권 박탈에 반대했던 전력을 지적하며 임명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0월 2일, 검찰의 수사권이 경찰과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으로 대폭 이관되는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논란은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재명 대통령 또한 김 지명자의 임명에 대해 추가적인 검증을 지시한 상태입니다. 인사혁신처의 추천은 있었으나, 대통령이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로 넘기지 않고 사실 관계를 재확인하라는 명령을 내린 만큼, 향후 임명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