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26-08-26자 기사 기준입니다.
시중은행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개월 연속 오르며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4.48%로 상승하며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금리 흐름의 기묘한 불균형입니다. 기업 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한 반면, 신규 가계 대출 금리는 4.64%로 오히려 0.1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기타 가계 대출 금리는 5.97%까지 치솟으며 가계의 금융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한 이후 시장 금리 상승이 소매 대출 금리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기업의 비용 부담은 줄어드는 듯 보이는데, 왜 가계의 이자 고통만 심화되는 것일 만한 모순이 발생하는지 우리는 그 이면을 냉철하게 바라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