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러시아와의 밀착과 무기 생산 확대가 북한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26년 7월 31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북한 경제가 2025년 기준 3%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의 보고서에 의란, 2025년 북한의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3.5%로 추정됩니다. 이는 2024년 3.7%, 2023년 3.1%에 이은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경제가 회복되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대목들이 보입니다.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된 것은 러시아와의 확대된 경제 협력과 중국과의 무역 증가, 그리고 북한 내부의 국가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북한의 실질 GDP가 유엔 제재가 가해졌던 2017년 수준을 넘어섰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성장의 밑바탕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약 15,000명의 북한 전투병과 그에 따른 무기 생산 확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광업 및 제조업 부문은 전년 대비 4.9% 성장했는데, 이는 러시아를 위한 무기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건설 부문 역시 6.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북한 정권이 추진하는 지역 개발 프로젝트와 병원 건설 등 공금 사업의 확대에 따른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 뒤에 숨겨진 격차는 여전히 냉혹합니다. 2025년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약 48.5조 원으로, 한국 GNI의 단 1.8% 수준에 불과합니다. 1인당 GNI 역시 한국의 약 3.6% 수준에 머물러 있어, 외형적인 성장률 뒤에 가려진 극심한 빈부 격차와 경제적 종속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