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필립모리스, '연기 없는 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한국 시장에 VEEV 출시 예정
2026년 8월 2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필립모리스 코리아가 다음 주, 새로운 전자담배(e-vapor) 제품인 'VEEV'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아시아의 주요 경제국 중 하나인 한국 내에서 '연기 없는(smoke-free)'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한국의 비연소형 담배 시장은 KT&G가 48%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필립모리스와 BAT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번 VEEV 출시를 통해 필립모리스는 기존의 가열식 담배(HNB) 제품군에 이어 전자담배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측은 '전통적인 담배는 결국 박물관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연소형 담배를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기 없는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08년 이후 이러한 제품 개발을 위해 약 22조 5천억 원(160억 달러)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왔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연기 없는 제품'이라는 마케팅 용어 이면에 숨겨진 담배 산업의 확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는 의문입니다. 니코틴 중독을 근절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형태를 바꾸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은 아닌지 비판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