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한·미·일 외교 수장들이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천명하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2026년 9월 2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또다시 반복되는 선언입니다. 뉴욕에서 열린 한·미·int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 미국의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츠 외무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기존의 목표를 다시 한번 재확인했습니다.
이들은 북한 정권에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 지원 금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말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개인적 외교를 다시 시도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나온 이 '재확인'이 과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미국 측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 공약을 재차 강조하며, 미국의 핵 능력을 포함한 압도적인 군사력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제재 회급을 감시하는 다자제재모니터링팀(MSMT)의 활동을 지지하며,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습니다.
회담의 범위는 대만 해협과 인도-태평양 지역으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중국의 무력 사용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해상 자유 항행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경제 안보와 기술 패권 경쟁에 대한 공조도 구체화되었습니다. 공급망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3국 간 조기 경보 시스템 강화, AI·양자·바이오 등 핵심 신기술 보호, 그리고 에너지 안보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결국 외교적 수사 뒤에는 기술과 자원을 둘러싼 치열한 패권 다툼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