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울릉도와 독도 인근 동해 해역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한류성 어종인 오징어가 사라지고 아열대 생물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2026-09-23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살펴보면, 현재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의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울릉도 어업의 핵심이었던 오종어 어획량이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025년의 수확량은 지난 2000년과 비교했을 때 불과 100분의 1 수준에 머물렀을 정도입니다. '오징어가 씨가 말랐다'는 말이 단순한 비유가 아닌 현실이 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수역 중에서도 특히 동해의 온도 상승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차가운 바다를 좋아하던 한류성 어종은 자취를 감추고, 대신 제주도 등 따뜻한 해역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아열대 생물들이 독도와 울릉도 인근까지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잠수협회(KUDA)와 함께 진행된 수중 관찰 결과, 바닷속 생태계의 변화는 이미 눈에 띄게 진행 중입니다. 뜨거워진 바다, 과연 우리는 이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일까요.